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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렌터카, 전기차(EV) 예약 전 모르면 낭패 보는 5가지

by 큐* 2026. 1. 19.

일본 여행의 진짜 묘미는 기차나 버스가 닿지 않는 소도시 골목길에 있습니다. 최근 일본 렌터카 시장에도 닛산 사쿠라(Sakura)나 리프(Leaf) 같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비싼 주유비를 아끼려는 여행자들이 전기차 렌트를 많이 고려하시는데요.

하지만 "한국이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덜컥 예약했다가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멘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충전 규격부터 결제 방식까지, 한국과는 전혀 다른 일본의 전기차 렌트 시스템, 예약 버튼 누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참고용 이미지 출처 : unsplash

 

⚡ 핵심 요약: 전기차 렌트, 이럴 거면 하지 마세요

시간이 금인 여행지에서 충전소를 찾아 헤매는 것만큼 아까운 시간은 없습니다. 아래 내용을 먼저 체크해 보세요.

구분 체크 포인트
추천 대상 하루 주행거리 150km 미만, 여유로운 소도시 여행자
예상 비용 차량 렌트비 + 충전 무제한 카드(일 1~2천엔)
필수 준비물 국제면허증, 충전 전용 카드(렌터카 업체 대여)
💡 에디터의 한 줄 팁: 렌터카 예약 시 '충전 카드(Charging Card)' 옵션이 없다면, 그냥 하이브리드 차를 빌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1. 충전 카드(ZESP3 등) 대여 여부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일본 전기차 여행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충전 결제'입니다. 일본의 급속 충전기 대부분은 비회원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하더라도 복잡한 일본어 웹사이트 가입과 인증(일본 전화번호 필요)을 요구합니다.

여행객이 현실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렌터카 업체에서 빌려주는 충전 전용 멤버십 카드(e-Mobility Power 카드 등)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닛산 렌터카: 대부분의 지점에서 충전 카드를 정액제(하루 약 500~1,000엔)로 대여해 줍니다. 이 카드가 있으면 전국 대부분의 급속 충전기가 무료(무제한)입니다.
  • 기타 저가 렌터카: 충전 카드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이 경우 충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절대 예약하지 마세요.



2. 충전 규격은 '차데모(CHAdeMO)', 테슬라는 주의!

한국은 'DC콤보'가 표준이지만, 일본은 독자 규격인 '차데모(CHAdeMO)'를 사용합니다. 닛산 리프나 사쿠라 같은 일본 내수용 전기차를 빌린다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 테슬라를 렌트한다면 반드시 '차데모 어댑터'가 차량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도시의 미치노에키(국도 휴게소)나 편의점에 있는 급속 충전기는 99% 차데모 방식입니다. 어댑터 없이는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3.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30분 룰'을 기억하세요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SA/PA)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는 1회 충전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이 종료됩니다.

뒤에 대기하는 차가 있다면 30분 충전 후 무조건 차를 빼주는 것이 일본의 운전 매너입니다. 배터리가 바닥난 상태라면 30분 충전으로는 80%까지 채워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동 동선을 짤 때 여유 있게 계획해야 합니다.



4. "만충 반납" 조건인지 확인하세요

일반 내연기관차는 '연료 가득(만땅)' 반납이 원칙이지만, 전기차는 업체마다 규정이 다릅니다.

  • 옵션 A: 배터리 잔량 무관하게 반납 가능 (가장 편리, 보통 충전 카드 대여 시 포함)
  • 옵션 B: 80% 이상 충전 후 반납

반납 직전에 충전소를 찾느라 비행기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반납 시 충전 불필요 옵션이 포함된 플랜을 선택하세요.



5. 구글맵보다 정확한 'EVsmart' 앱 활용하기

구글맵에도 충전소가 나오지만, 고장 여부나 현재 사용 중인지에 대한 정보는 부정확할 때가 많습니다. 일본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EVsmart' 또는 'GoGoEV' 사이트/앱을 활용하세요.

특히 산간 지방(하코네, 유후인 가는 산길 등)으로 진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지막 급속 충전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의 산길은 한국보다 가파르고 길어서 배터리 소모가 극심합니다.



 

📊 요약: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당신의 선택은?

결론적으로 누구에게 전기차를 추천할까요?

비교 항목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아쿠아) 전기차 (사쿠라/리프)
연비/비용 주유비 적게 듦 (가장 무난) 충전 카드 대여 시 교통비 최저
편의성 주유소 어디든 있음 (편리) 충전소 검색 필요 (번거로움)
추천 여행지 홋카이도 장거리, 오키나와 전역 후쿠오카 시내, 교토 근교, 소도시 마실

이동 거리가 하루 200km를 넘는 '대장정' 여행이라면 마음 편하게 하이브리드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소도시 풍경을 즐기며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충전 카드가 포함된 전기차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본 여행이 방전 걱정 없이 '풀 충전'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일본 렌터카 이용 팁이 필요하다면 아래 관련 글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