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3-A코스 완벽 정복 가이드
제주의 중산간과 바다를 모두 품는 대장정, 제주 올레길 3-A코스는 제주의 속살인 오름과 예술, 그리고 푸른 바다를 차례로 만나는 길입니다. 20km가 넘는 긴 코스로 인내심을 시험하지만, 그만큼 다채로운 풍경과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제주의 자연과 예술적 감성을 함께 느끼고 싶은 진정한 도보 여행자에게 이 코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눈에 보는 제주 올레길 3-A코스 정보
| 구분 | 내용 |
|---|---|
| 코스 이름 | 온평-표선 올레 (제주 올레길 3-A코스) |
| 총 길이 | 20.9km |
| 예상 소요 시간 | 6~7시간 |
| 난이도 | 상 (Hard) - 거리가 길고 오름 두 곳을 포함하여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
| 시작점 | 온평포구 |
| 종점 | 표선 해비치해변 |

코스별 하이라이트: 중산간에서 바다까지의 여정
시작: 바다를 떠나 중산간으로 (온평포구 ~ 통오름)
- 온평포구 ~ 중산간 마을길: 온평리의 조용한 포구에서 시작해 제주의 평화로운 중산간 마을과 밭 사이를 걷습니다. 본격적인 오름 탐방 전, 제주의 소박한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몸을 푸는 구간입니다.
- 통오름: 3-A코스의 첫 번째 오름. 가파른 길을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없는 시원한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성산일출봉부터 제주의 다양한 오름 군락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제주의 예술과 자연을 품다 (독자봉 ~ 김영갑 갤러리)
- 독자봉: 통오름에 이어 만나는 두 번째 오름. 오름의 능선을 따라 걸으며 제주의 중산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제주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던 故 김영갑 작가의 혼이 깃든 곳입니다. 갤러리가 된 폐교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세요. 긴 여정 속 예술적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종착점: 다시 바다의 품으로 (신풍리 해안도로 ~ 표선 해비치해변)
- 신풍리 신천바다목장: 드넓은 초지와 푸른 바다가 만나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겨울에는 주황빛으로 물든 감귤 껍질을 말리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 표선 해비치해변 (종점): 넓고 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해변에 도착하며 긴 여정이 끝납니다. 썰물 때면 원형의 거대한 백사장이 드러나,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며 해변을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올레길 3-A코스, 이것만은 알고 가자! (필수 준비물 & 팁)
🎒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 장거리 도보와 오름길에 대비해 발목을 잡아주는 트레킹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충분한 물과 에너지 간식: 코스가 길고 중간에 상점이 거의 없으므로, 최소 1리터 이상의 물과 초콜릿, 에너지바 등 열량이 높은 간식을 반드시 준비하세요.
- 자외선 차단 용품: 오름과 해안도로 모두 그늘이 많지 않습니다.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 시간 관리: 6~7시간이 소요되므로 늦어도 오전 10시 이전에는 출발하여 해가 지기 전에 코스를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스마트한 탐방을 위한 꿀팁
- 체력 안배: 코스가 길고 오름이 두 개나 있으므로 초반부터 무리하지 말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름에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조절하세요.
- 김영갑 갤러리 활용: 코스의 중간 지점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쉼터입니다. 감동적인 사진 작품은 덤입니다. (입장료 별도)
- 길 찾기: 바닥의 파란색(순방향) 화살표와 나뭇가지의 리본을 잘 따라가세요. 긴 코스인 만큼 갈림길에서 표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관광지 🗺️
📍 시작점 근처 (온평리)
- 혼인지: 2코스의 종점이자 3-A코스 시작점에서 멀지 않은 곳. 탐라국의 건국 신화가 깃든 신성한 연못으로, 출발 전후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 종착점 근처 (표선)
- 표선 해비치해변: 코스의 종점이자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지입니다. 넓은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주변의 맛집과 카페에서 여독을 풀기 좋습니다.
- 제주민속촌: 표선 해비치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올레길과는 또 다른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